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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동방신기 덕에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후기. 정말 고마워, 윤호야 창민아.
3,089 31
2015.08.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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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익명이라 해도 쉽게 털어낼 수 없는 내용들이라 죽을때까지 가져갈 줄 알았는데, 내돌이 너무 그리워서 지난 추억들 되새김질 하다가 정말 내돌은 가수 그 이상의 존재구나 다시 한번 느끼게 되서 쓰게 됐어. 난 최근에서야 사람다운 삶을 살고 있고 내 가수를 알게 된지는 몇년채 안됐기 때문에 지난 암울한 인생 이야기가 엄청 길거야. 지루하다면 스루하고 후반부터 읽어주길 바래.



나는 어렸을때 오래동안 따돌림을 당했어. 아주 어렸을때부터 가장 최근인 몇년전까지. 처음엔 남들과 다른 발육때문에 또래 애들과 헤어져서 한두살 많은 언니 오빠들과 공부하게 됐는데 그 조그만 유치원생때도 은근한 텃세와 괴롭힘을 당했어. 아주 자잘한 물건 숨기기부터 대놓고 싫어하는 표정 짓기, 무리에 끼워주지 않기 등 어린 나이로는 이해하지도 감당하지 못하는 따돌림을 당했지. 그 때부터 사람들이, 또래 무리들이 무서워졌어.



초등생때는 조금 비만한 몸을 가지게 됐어. 무리에게 배척 당하고 한창 친구랑 뛰어놀때 이렇다 할 친구가 없었으니 집에 처박혀서 컴퓨터 게임이나하고 티비나 보고 밥이나 먹는게 일상이었으니까 살이 찌는건 당연했지. 점점 내성적으로 변한 나는 무리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했어. 말 한번 거는 것도 무시 당하지 않을까 내쳐지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입도 벙긋 못했고 반 무리에 들지 못하고 혼자가 된 나는 또 표적이 되서 따돌림을 당했지.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게 시험때 다른 반 선생님이 출석체크를 하는데 타이밍을 못잡고 대답을 늦게 하는 바람에 내가 있는지 몰랐던 선생님이 ㅇㅇ는 결석이니? 물으니까 따돌림의 주동자인 아이가 쟤 저기 있어요. 왕따라서 투명인간 같은 애라 그래요. 라고 말하며 반아이들과 까르르 웃는거야. 선생님은 놀란 눈으로 그 아이와 나를 번갈아 보는데 나는 고개를 처박고 눈물만 흘렸어. 엉엉 소리를 내면 또 꼬투리를 잡힐까 무서워서 그냥 소리죽여 울었어. 아마 그때부터 자존감이 바닥을 쳤던거 같아. 고작 초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정말 정말 학교가는 매일 매일이 고통스러워서 엄마보고 학교 안가면 안되냐고 투정도 부려보고 아프다고 거짓말도 쳐봤는데 통하지 않았어. 조금 심하게 투정 부릴때마다 학교에 무슨 일 있냐고 물으셨는데 매번 얼버무리고 넘어갔거든. 따돌림을 당하는 걸 알리면 엄마 아빠가 슬퍼할거 같았어. 미안해서 말도 못했지. 다른 아이들이 친구들과 놀러나갈때 난 거짓말을 치고 도서관에 처박혀 있었어. 이유는 간단했지. 왕따에서 벗어나는 법. 엄마가 그랬거든 책에는 없는 것이 없다고. 그래서 그말만 믿고 하루종일 도서관을 뒤적거렸어. 그 책을 찾는다면 나를 이 구렁텅이에서 꺼내줄 것 같았으니까. 딱 일주일이 됐을 무렵 나는 포기하고 인정했어. 그런 꿈같은 책은 없는거구나.



고학년이 되고 나서는 나를 바꿔보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어. 한창 인터넷에서 핫이슈던 새학기에 친해지는 법에 마이쮸 스킬이 있었는데 마이쮸를 건내며 먹을 걸로 서로 말문을 트는거였어. 저학년부터 왕따, 은따 안당해본게 없었던 나는 정말 용기 내는게 힘들었어. 눈만 감아도 나를 손가락질 하고 웃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았으니까. 정말 일주일간 그 작은 행동을 하기 위해 연습 또 연습을 했고 동시에 두려워했고 설레였어. 이번엔 다를 것 같았어. 다르길 바랬어.



새학기가 되고 친구들에게 죽어라 연습했던 마이쮸 스킬을 썼어. 목소리 안떨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다행히도 그 아이가 고맙다며 받았어. 너무 기뻤어. 이번에 제대로 된 친구가 생기는구나 정말 행복했어. 처음으로 어느 무리에 들어가게 됐어. 그 친구들과 급식도 먹고 쉬는시간 수다도 떨고 너무 행복했어. 정말 학교 가는게 즐거웠던 적은 그때가 처음이었어. 매일 밤 잠이 들때마다 꿈인가 볼도 꼬집어보고 좋아했어. 꿈이면 깨지 않게 해달라고 이름 모르는 누군가에게 기도 할 정도로..



근데.. 누군가 내가 불쌍해서 잠시동안 행복한 꿈을 꾸게 해준거였나봐. 내 잠깐의 꿈은 곧 사라졌어. 나를 지난 학창시절 동안 괴롭혔던 주동자가 우리반로 반을 바꾼거야. 처음엔 낯선 곳에 놓여져서 낯을 가리는건지 얌전하게 지내다가 점점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어. 조급해진 나는 무리들에게 더 달라붙었고.. 내 불안한 느낌이 맞았던건지 며칠 후에 또 한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게 됐지.



내가 정말 아끼던, 베프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나를 따돌리던 아이와 팔짱을 끼고 나를 보면서 말했어. 쟤가 나한테 뭐한줄 알아? ㅇㅇ아~ 이러면서 애교부리고 달라붙었다ㅋㅋㅋ 나 징그러워서 죽을뻔 ㅋㅋㅋ



그 날 부모님을 불렀어. 엄마 나 좀 살려달라고. 너무 힘들다고. 나 죽고 싶다고. 나 왕따 당하고 믿었던 내 친구도 날 욕하고 다닌다고.. 더 이상 살 자신이 없다고. 엄마는 미친듯이 울어재끼며 처음으로 사실을 말하는 내 모습을 보고 충격 받은듯 아무 말씀 안하셨어. 그 뒤로 난 이틀간 학교를 나가지 않았어.



울고 우는 날의 연속이었어. 엄마의 설득 끝에 다시 가게 된 학교도 아이들을 피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길 반복했고 공식 행사 같은 수학여행은 당연히 불참. 정말 죽은듯이 필요한 수업, 시험만 보고 겉돌다가 졸업을 했어. 학교를 졸업하며 가족들과 외로운 사진을 찍을때 드는 생각이 뭐였는 줄 알아? 아, 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6년이나 더 보내야하는구나. 검정고시를 볼까 생각했지만 내 능력에 자신이 없던 나는 시체처럼 중학교, 고등학교 6년을 버텼어. 또 막내딸이 따돌림을 당할까 안절부절 하시는 부모님을 다독이고 애써 밝은 척하면서.



고등학교땐 자해도 몇번 해보고 우울의 끝을 달렸어. 수능이고 대학이고 뭐고 다 부질 없다고 생각했고 내 관심사가 아니었지. 이 작은 사회라 불리는 학교에서도 이런 취급 당하는 내가 더 큰 사회에 나가면 뭣하나 싶었거든. 일진 무리들의 괴롭힘을 받고 반에서 겉도는 인생인데 착실하게 살아서 뭐하나 나부터 편하고 봐야겠다 싶었던 나는 무단조퇴 무단결석을 일삼았어. 한두번은 걸릴까 조마조마 했는데.. 담임이라는 작자도 내게 관심 없더라. 2주 만에 학교가도 왔냐? 그게 다였어.



그 때 제대로 나를 놓았어. 정말 말 그대로 꿈도 희망도... 아무것도 없었어. 삐뚤어질대로 삐뚤어진 나는 고슴도치가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서 가시를 세우듯 나도 나를 지키기 위해서, 터질듯한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서 가장 만만했던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어. 부모님이 보든 말든 욕설을 입에 달고 살았고 가끔 비명을 지르고 미친년처럼 굴었어. 다 짜증났고 다 싫었어. 가끔은 숨쉬는 내가 싫어서 목을 조르기도 했어.



정말 숨쉬는게 다인 삶을 살던 도중에 누군가의 소식이 뉴스에 끊임없이 나왔어. 인기가수가 소송으로 해체위기래.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 같았는데 내 알바 아니었어. 내 인생도 책임 못지는데 남 걱정해서 뭐하나 싶었어. 인터넷 게임을 하다가 지루해져서 웹서핑을 하다보면 매번 기사가 메인으로 걸려있었고 그 가수 일로 떠들썩했어. 조금 읽다보니 노예계약이래. 욕이 나오더라. 화려하고 행복하게만 보였던 가수의 삶이 나랑 다를게 없다고 느껴지니까 괜히 짜증이 나서 모니터를 꺼버렸어.



나는 그 가수의 소송 일이 조금 잠잠해질 무렵에 방학이라는 휴식을 얻고 몸도 마음도 편안해져 있었어. 암울의 끝을 달리던 나는 조금 변했지. 곧 있으면 졸업이었고 12년간 시달리던 학창시절의 마지막 점을 찍는다는 생각에 모든 것에 조금 유해졌거든. 언니가 음방을 보길래 생각없이 따라보고 있었는데 뉴스에서 매번 띄우던 다섯명 얼굴중 익숙한 두명의 얼굴이 보였어. 그나마 가수에 빠삭한 언니보고 쟤 다섯 아니었냐고 물으니 두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는거야. 그때부터 조금 관심이 생겼어. 앞에서 나왔던 가수들은 대체적으로 부드럽고 예쁜 미소를 지으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면 그 두명은 어딘가 모르게 경직되고 어두워 보였거든. 궁금했어. 왜 그런 표정을 짓고 있냐고 가수라면 즐거워야 할 무대일텐데 왜 나랑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거냐고 물어보고 싶었어.



이 날이 내가 처음으로 동방신기를 제대로 마주본 날이었어.



그 때부터 시간이 날때마다 기사를 검색해보고 블로그를 찾아보고 동방신기에게 쓰는 시간이 많아졌어. 눈빛에 이끌려서 챙겨보게 됐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다보니 어느새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거야. 스며든거지. 가수 이전에 가족이 아닌 남인 사람을 좋아하는건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러웠고 동시에 설렜어. 사람을 좋아하는게 이렇게 좋은 거 일수도 있구나 처음 알았어.



애초에 그렇게 깊이 관심있는 것도 아니고 무대 몇번 찾아보다 말거라 생각하고 손도 안댔던 소송 관련 자료를 찾아봤어. 그 당시 인터뷰, 관련 예능. 생소한 계약서, 법률 용어 등 정말 눈이 돌아갈 정도로 많은 걸 봤어. 짧으면 며칠을 길면 몇주를 일고 읽다보니 처음 봤던 동방신기 무대가 생각나더라


나는 그동안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아픈 사람이라 생각했어. 상처를 받다가 참지 못하고 안보이는 척 안들리는 척 이 상황을 회피한걸 알고 있었지만 애써 자위하면서 당연한거다 내 잘못이 아니다 여겼는데 나보다 심한 욕을 듣고 돌을 맞고 한 사람도 아닌 여럿의 등 돌린 팬에게 상처를 받았는데도 다시 무대에 섰잖아. 대중을, 팬들 반응을 두려워하는 표정이었지만 선전포고 같은 무대는 당당했어.



난 머리를 얻어맞은거 같았어.. 나는 뭐했나 싶더라ㅋㅋ.. 내가 받은 상처, 동방신기가 받았을 상처, 내 미련함 등등이 뒤섞여서 눈물이 계속 나왔어. 진짜 몇날며칠을 울은거 같아. 그 뒤로 포기했던 용기를 조금 내보기로 했어. 나도 당당해지고 싶었어.



정말 집 주변 길도 사람 시선이 무서워서 밤늦게 고개 숙이고 돌아다니던 내가 처음으로 사람이 많은 공원을 갔어. 기절 할거 같았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날 보고 손가락질 하는 거 같고 귓속말이 다 내 욕같은 피해망상이 올라왔어... 매스껍고 토할거 같았지만 꾹 참았어. 이정도도 감당 못하고 울고 싶지는 않았어. 딱 10분만 버티자, 딱 20분만, 딱 30분만 했던게 어느새 1시간이 됐어. 덜덜 떨리는 다리로 집에 겨우 들어갔지. 무섭고 힘들었던 경험이 뿌듯했던건 처음이었어.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조금 동방신기에게 다가간 느낌이었다. 그땐 좋아하는 가수보다 롤모델? 같은 느낌이어서. 지금도 그렇지만.



남들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나에겐 생각보다 많은 용기가 필요했어. 시선에 대한 공포가 있다보니 당연했지. 처음엔 주먹구구식으로 낮에 죽어라 돌아다니기를 며칠 반복하다가 못해먹겠다고 엉엉 운적도 있었어. 하루 이틀 늘려가면서 반복하다보니까 조금 무뎌지고 사람들은 내 생각보다 남들에게 무심하구나 깨달았지. 피해망상이 조금 깨지기 시작했어. 사회적으로 정신병자 취급 당할까 무서워서 꺼리던 정신과 치료도 받기 시작했고 상담할때마다 이를 드러내며 왜 내 치부를 캐묻냐고 으르렁대던 행동도 사라지고 (어쩌면 깊은 치료를 위해선 시발점을 찾아야하니 당연한건데 왜 그랬을까..ㅋㅋ)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면서 상처를 내 입으로 말하기 시작했어. 처음에 말할때는 그때 상황이 눈앞에서 재연되는거 같아서 온몸이 떨리고 눈물이 계속 나오는 바람에 말을 이어가기 힘들어서 시간이 오래걸렸는데 차차 나아더라. 영원히 치료 못할줄 알았던 내 상처가 조금씩 아무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하고 행복했어.



이제 사회에 조금 힘겹게 어울릴 수 있게 됐을 무렵에 동방신기 콘서트 소식을 들었어. 몇개월전 나였으면 당장 포기했겠지. 콘서트 입구도 못밟아보고 겁먹고 돌아섰을거야. 근데 내가 변하니까 조금 욕심이 생겼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내가 바뀔 수 있게 도와준 가수니 고맙고 고마운 마음에 실물을 꼭 보고 싶었어. 떨리는 손으로 난생처음 티켓팅을 하고 스탠딩 몇백번대 표를 얻었어. 좌석도 아닌 스탠딩을 무슨 정신으로 예매 했는지 지금도 모르겠는데 그 당시에는 조금 나아졌다는 사실에 생긴 자신감과 실물을 볼 수 있다는 설레임에 막 질렀던거 같아. 정말 콘서트 하루 전까지 부모님이 괜찮겠냐며 걱정해도 난 설레기만 할 정도로 너무 행복했어.



대망의 콘서트 당일. 인터넷을 통해 알아둔 준비물을 들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어. 지방이라 시간도 많이 걸리기도 했고 일찍가면 사람 없을줄 알고 조금이라도 나을까 싶어서..ㅋㅋ 근데 아니더라ㅋㅋㅋ 막 무슨 부스에 줄이 쫙 서있고 (이땐 굿즈 개념을 몰랐음) 삼삼오오 무리지으면서 다니는데 우중중한 옷을 입고 혼자 쭈구리처럼 있는 내가 조금 부끄러워져서 그나마 인적없는 곳을 찾아서 앉고 땅파기 시작했지. 스탠딩이라 한두시간 일찍 줄을 서면서도 뛰쳐나갈까? 말까? 계속 고민했어. 그러다 입장까지 해버림..



입장하고 공연장 안에 들어가니까 불안함은 사라지고 다시 두근거리기 시작했어. 반복해서 틀어주는 영상 같은 것을 스크린으로 보면서 아.. 내가 진짜 내 롤모델, 은인을 보러왔구나 싶어서 다른 의미로 긴장되서 쓰러질뻔 했어. 멀찍히 떨어져서 뒤에서 숨을 몰아쉬면서 애써 긴장을 푸는데 불이꺼지고 함성 소리가 들리는거야. 본능적으로 시작하는구나 느끼고 숨을 멈춤. 드디어 보는구나.



콘서트 주요내옹들은 온갖 감정들이랑 무대가 섞여서 제대로 기억이 안나는데.. 그냥 이거 하나만 기억나. 두 사람 다 엄청 반짝반짝거렸다는 거. 그것만 기억나.



그 뒤로 난 지금까지 쭉 동방신기를 좋아하고 있어. 사람다운 삶을 살게 됐다고 해도 아직도 치료로 힘든 부분도 있고 가끔 옛 상처가 생각나서 벌벌 떨기도 해. 내겐 동방신기는 가수 이상의 의미라 군대 공백기를 가지는 몇년동안 더 알뜰히 시간을 써볼 생각이야. 둘은 내가 걱정 안해도 알아서 잘 할 사람이란거 아니까 믿고 나에게 집중하려고. 못해본 경험도 해보고 치료도 더 열심하고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하고 돈도 열심히 벌어서 언젠가 컴백했을때 나 오빠들 보면서 이만큼 성장했다고 제 2의 삶을 살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 쑥스러워 하겠지?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고 힘이나는 꿈같은 이야기야.



마지막으로 두서없는 긴글 읽어준 덬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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