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시당초 판타지물이 아닌 단순 학원물이었다능..
뱀파이어는 타마가 츄덬이 잡아두려고 한 거짓말이기 때문이져!
근데 판타지 아니라고 하면 파워스포 될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다능...
뭔가 뱀파이어의 관능적인 전개를 원했다면 미안합니다 흑흑
처음부터 '타마가 장난으로 한 뱀파이어란 말을 믿고 날뛰는 츄덬이와 그걸 지켜보는 너어어어' 주제로 시작한 레스게임이었읍니다.
2. 역대급으로 글이 안 써졌던 레스게임ㅠㅠ...
역시 나는 우울하고 누구 울고불고 해야 손이 막 움직이나봄...☆★ 타마편은 놀랍게도 전체적인 플롯(시작부터 엔딩/큰 사건 까지)도 다 짜놓고 시작했는데
막상 글이 안 써져서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손 가는대로 막 썼던 와타편이 제일 쓰기 쉬웠고, 나도 제일 맘에 들고.
원래대로라면 배드루트까지 싹 다 정리해서 쓰는데 이번엔 크게 분기되는게 없어서.. 그냥 플래그 간단하게 소개만.
3. 신파극의 욕심을 배드엔딩에서 풀고 승천함^^
고딩들 주제에 건방지게 입술이나 부비고 말이야 엉? 그래도 츄덬이 오바하고 혼자 망상하고 난리부르스 치는거 쓰는건 재밌었어요.
망상 자체가 양호실 커튼이 흩날리고! 카베동 하는 셔츠+넥타이 파의 타마와! 그 안에 갇힌 츄덬이!!!! 를 떠올리며 썼기 때문엨ㅋㅋㅋㅋㅋㅋ
나이를 올릴까 싶었지만 차별화로..(?)
4. 츄난들 초반에 추리 빨라서 식겁했쟝. 솔직히 흔한 전개긴 했지만..^_ㅜ....... 그리고 츄덬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렇게 튕기고 싶어하는지 모를..
솔직히 튕긴다 루트는 죄다 사약이었는데 왜 자꾸 튕기고 싶어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츤데레는 내가 아니고 타마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차려!!!! 진짜 츄희빈들 같으니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핀 거절할때 '아 튕기면 얄짤없넹' 할줄 알았는데 제일 중요한 마지막 분기에서 '하하 튕기려면 지금이죳^^!' 해서 ㅂㄷㅂㄷ.......................
한표차로 간신히 안 튕겨서 망정이지, 그거 튕겼으면 배드엔딩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덬들이 무지 걱정했던 첫번째는 그냥 타마한테 있어서 호감도가 좀 더 업하는 계기였을뿐 배드플래그는 아니었읍니다.
물론 타마는 새끼손가락 고리걸고 꼭꼭 약속하고 싶어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