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영상 보면서 해석한거니까 의역,오역 주의 바람!
(영상은 없고 텍스트만 있어)
초회A 특전
<Until Now 미션03>
20주년을 돌아보고 V6를 향한 마음을 얘기해주세요
엄!~청 부끄러운 거잖아(웃음). 진짜로?ㅋㅋ
- 스태프 : 정말입니다
정말..진짜로 얘기하는 쪽인거죠?
- 스태프: 네. 진지하게 얘기하시도록 하기 위해서 일부러 혼자만 불러낸거에요
아~, 그런거군요? ...네.
Q. 리다한테 V6의 20년이란건 어떤 거였나요?
A. 20년...음-....한마디로는 말할 수 없는 길이이기도 하지만요, 뭘까... 대체로 그룹이란 건 데뷔 전에 결성해서 몇년간 지나고 나서 데뷔라고 하는 게 우리 사무소의 룰은 아니지만요, V6는..좀..특별해서 급 모여서 "V6에요" 라고 듣고 데뷔가 결정됐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른채로, 서로에 대한 것도 모른채..특히 카미센..? (에 대한 걸) 잘 모른채 시작했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할 시간도 없이 쭈욱- 처음에 10년 정도는 계속 달려왔던걸까나. 그리고 그 뒤의 10년은 이제 다들 각자 힘을 키워서 개인활동에 중점을 두기 시작하면서 계속되어온 10년이지 않을까나? 라는 느낌이긴 한데요.
그렇지만 길..20년이란 건 긴데요. 눈 깜짝할 새(あっというま)? ..응.. 눈 깜짝할 사이라고 다들 자주 쓴..다고 생각하는데요. 눈 깜짝할 사이라는 건.. 여러가지 일들을 열심히 해왔으니까 그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꼈던걸까나-라고....그런 생각이 드네요.
Q. 당시, 멤버간의 연령차가 이 정도까지 있는 그룹이란게 없었잖아요. 그 부분의 불안이라던가 없었나요?
A. 과..애초에 "V6로 데뷔합니다"라고 들었을 때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돌을 말이죠. '아이돌 가능한걸까? 24살에'라고 생각해서 솔직히, 그... 기쁜 마음과 같은 정도로 불안이라고 할까 '거절할까'라는 생각도 사실은 있었어요.
말하자면, 지금은 말이죠? 20주년을 맞이하게 됐지만요. ....계속 해나갈 수 있는 자신도 없었고, 연령도 그랬고, 어중간하게 데뷔해서 '퐁'하고 1년만에 끝났을 때 막상 되돌아보니 아무것도 남는게 없다면 어떡할까라는 불안도 있었기 때문에.
..그러니까 그 때부터 벌써.. 데뷔 전부터 꽤 부타이라던가 하게 해주셨기 때문에 그 쪽으로 가볼까라고 하는 마음이 제 안에서는 반 정도 기울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갈등이 좀 있어서. '거절할까' '어떡할까'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으로 꽉 차 있었네요, 그 때는
Q. 멤버들과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리다로써 신경을 쓰고 있었던 부분이라던가 있었나요?
A. 그게 말이죠, 그.... 리다로써, V6로 함께 달렸다고 생각하는 건 나뿐이고. ..역시 나만 전부 짊어지고 '나만 따라와!' 같은 걸 했었는데요. 전부, 모든 걸 전부 나 혼자 했었기 때문에. ..역시 멤버는 그쵸? '저 사람 괜..왜 저러는거야?' '뭘 자기 혼자 다 안고 있는거야?' 같은 느낌으로..
그걸 깨닫는데 5~6년 걸렸다고 할까..응. 반대로 '내가 하..난 하고 있는데?'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요, (나 혼자서만 다 짊어지고 하고 있다는) 그걸 깨달았을때 '아, 나 멤버한테 의지하지 않았구나. 멤버를 신뢰하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이 바꼈네요.
Q. 그 부분을 이겨내고 나서부터 계속 달려왔다는 느낌..?
A. 반대네요. 모두의 뒤를 따라갔다는. ...응. 멤버가 오른쪽으로 가는건가 왼쪽으로 가는건가, 그걸 봐가면서 나도 오른쪽 나도 왼쪽, 같이.
..응, 그런 자세가 되고 나서는 역시 뭘까.. 단순히 즐길 수 있도록 됐다고 할까, V6를.
Q. 리다가 생각할 때 20년동안 V6에게 일어난 일 중에 인상 깊은 일은 뭐가 있나요?
A. 뭘까..............그..저희들 부상이 정말로 많아요. 콘서트에서 아크로바틱을 하거나, 하고 있기 때문에 부상은 항상 따라오는 거였는데요. 역시 콘서트도 라이브이기 때문에 라이브 중에 부상을 당하면........ 역시 포메이션, 6명이 5명이 된다던가 4명이 된다던가 변하기 때문에 그럴 때의 6명의 집중하는 방법?
5명이 됐을때 '팟'하고 포메이션을 바꿀 수 있다던가, 안무를 바꾼다던가, 아크로바틱을 뺀다던가. 그걸 서로 말하지 않더라도 순간적으로 다들 눈을 마주친 것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이건..그.. 부상의 장점은 아니지만요, 이건 정말로 저희들만의..유대감(絆)은 아니지만요. .....V6다운 호흡을 맞추는 방법이구나라는건 느끼네요.
Q. V6의 곡 하나를 뽑는다면 어떤 건가요?
A. .........1곡?(웃음)................어렵네요. .....뭘까.........1곡?....................'Over'......네요. 발라드지만요, 왜 그걸 골랐냐고 하면요.
그......곡이 완성되고, 가사가 완성되고 나서 레코딩, 이라는 단계가 되서 막상 스튜디오에 들어갔더니 디렉터가 가사, 이걸론 안돼라는 얘기가 됐던걸까나? 그래서... 근데 이제 시간도 없고 '토니센, 미안. 가사 써줘' 라고 들어서. .....한밤중이에요. 그도 그럴게 모인게 밤이었는걸. '에, 지금부터 가사 쓰는거?' 라고 되서 그치면 기다려도 별 수가 없고, 가사가 없으니까. 그래서 세명이서 방금 전에 봤던 것처럼 그럭저럭 써서 그리고 나서 어찌됐든 간에 작업을 해서 레코딩이 전부 끝난 게 아침 일곱...아니 8시인가 9시 정도.
그리고 그 뒤에 자지 못하고 음악방송 수록에 가서. 그리고 그 때 저는 어쩌다보니 또 뮤지컬 연습 첫 날이라서. ..뮤지컬 연습 첫 날에 가서.......(웃음)
그건 정말로-.. 힘들었지만, 우선 그런 경험이 없기도 하고, 그리고 그 때 처음으로 작사 토니센이라고 실리기도 했고 또 그게 카미센 드라마의 주제가가 됐다고 하는 걸로 뭔가, 어떤 의미에서 우리들의 소중한 곡이구나라고 저는 생각해요. 응..
Q. 마지막 질문입니다. 20년간 말이죠, 현재도 포함해서요. 리다에게 V6는 뭔가요?
A. ..........공기입니다. .................인간한테 뭐가 중요한가라고 한다면 공기라고 생각해요.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렇지만 저한테는 역시 V6라는..그쵸? 그런 중요한 공기, (V6라는) 그 곳이 없으면 지금의 저도 없고, 응.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엄청 소중한 것. ....앞으로도...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리다 눈이 점점 촉촉하게 젖어온다는 듯한 느낌이 드는건 나뿐인걸까..공기라니...........뭔가 뻔한 비유이기도 한데 리다답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