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섬픈이 13년 카운트다운 딥디 보면서 쓴 글인데ㅋㅋㅋ
화려하고 색이 많이 들어간 의상을 입어도 마치 평상복처럼 소화해내는 나카마루군의 무취한 느낌? 해독력? 평범하지 않은 평범력이 놀랍다
보통 사람은 의상에 먹혀버릴텐데 나카마루군은 뭘 입어도 평범해 보이도록 의상의 화려함을 지워버리고 있다
춤을 잘추냐 못추냐 한다면 잘 추는 쪽이라고 보는데 안무를 흘려버리듯 또는 안전스토퍼가 걸린 것 같은 마치 동작의 크기가 80퍼센트 정도로 제한되어있는 듯한 나카마루군의 춤이 신경쓰임
성격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돌다리도 두드려가며 건너는 사람 같은 춤 스타일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추는 걸 보면 완전히 자기 스타일인 듯 함
그리고 장난치는 포즈가 아닌 부분에서도 안정의 엉거주춤한 자세 & 움추린 목 & 새우등
전혀 아이돌스럽지 않은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개성 강한 다른 3인과 같은 장소에 평범한 사람이 한명 섞여있는듯이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전혀 존재감에 있어 지고있지 않은 불가사의한 아이돌력
대상을 분석하는 듯한 의욕없는 의사 같이 감정이 없는 눈동자인데 눈의 형태가 깜짝 놀랄 정도로 예쁨
작은 머리, 깔끔한 얼굴 윤곽, 퍼팩트한 형태의 눈, 높은 코, 하트형의 입술 등 모든 파트가 정돈되어있는데 어째서 평범하게 보이는 건지 오히려 수수께끼
평범력이 이상한 레벨
완전 공감함ㅋㅋㅋㅋ관찰력과 분석력쩌는듯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