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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V6) 브식의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롱인터뷰 <2> (의역,오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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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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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월 나가노 히로시>


첫 후시녹음은 엄청 공부가 됐어(디즈니 영화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  성우 캐스팅 때 이야기)

처음으로 성우를 한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이 크게 남아있어. 디즈니 탄생 100주년의 대작이었기도 하고 말야.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정말로 치밀해. 시간을 재가면서 영상에 맞춰서 후시녹음을 해서. 엄청 공부가 됐어.



<2002.01~03월 오카다 준이치>


벗기 위해서 멋진(키레이) 몸으로 있지 않으면...(드라마 '키사라즈 캣츠아이' 때 이야기)

'키사라즈 캣츠아이'에서 (제가 보는 풍경이) 보이는 게 변했네요. 그리고 당시에 여성이 연하남을 원하는 사회 분위기가 풍조라서 그 '연하남'에 선택되는 적이 많았기 때문에 멋진(키레이) 상태로 있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썼어요. 자주 벗었으니까(웃음).  



모리타 좋아하는 걸 맘껏 하게 해줘서, 그래서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에는 카미센과 V6과의 갭도 꽤 있었어. "왜 노래하고 춤추는 것 뿐만이 아니고 여러가지 다른 것도 안하면 안되는거야?" 라는 마음이.

오카다 전통이라던가 옷 빨리 갈아입기라던가 쟈니즈에는 정해진 규칙이 있으니까 말야

미야케 물론 이치에 맞는 일들도 그 전통 안에 많이 있지만.

------------------------------------------------- 여기까지가 롱인터뷰 <1>의 내용, 계속 이어서


미야케 물론 이치에 맞는 일들도 그 전통 안에 많이 있지만. 아마도 지금이니까 그야말로 말할 수 있는 얘기로는 옷 빨리 갈아입기할 때 테이프로 고정되있는 걸 확 찢으면서 갈아입는 일 같은 건 당시에는 당연한 듯이 하고 있었지만 역시 의상핏이 부해보인다거나 춤도 예쁘게 보이지 않기도 하고... 그게 별로 멋있지 않은거 아닌가 하는 얘기가 나왔다던가. 그래서 점점 (옷 빨리 갈아입기) 안하게 됐다던가.

사카모토 그렇네. 점점 우리들만의 방법으로 관객분들께 보여드리는 방법을 생각하도록 되서

오카다 천천히 그런 방법을 찾아갔지만 4년째,5년째 정도부터일까나. 다같이 백턴을 하는 걸 보여드린다거나 우리들다움을 보여드리려고 했던 건 있었던 느낌이 들어

이노하라 가장 큰 건 2001년에 SAM상이랑 같이 했던 'Volume6'에서 주니어를 백댄서로 세우는 걸 그만뒀을 때 아냐?

미야케 백댄서로 주니어가 서는 게 당연하다는 걸 바꿔서, 6명만.

사카모토 그 계기가 된 게 대만에서 한 콘서트야

나가노 그래, 대만 공연은 관객분들의 파워도 대단했고 엄청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해. 그 뒤에도 아시아 투어를 했지만 나라에 따라서 관객분들의 반응도 전혀 다르니까 재밌었네

사카모토 대만에서 공연을 하게 해주셨는데, 관객분들의 열기에 지지 않는 파워로 공연을 하지 않으면하고, 일본에 돌아왔을 때는 우리도 텐션을 올려서 슬슬 우리끼리 공연을 해보지 않을래? 라고.

오카다 나머지는 2003년 정도부터 2가지 패턴, 3가지 패턴이 있는 콘서트를 하던가 해서 우리들스러움을 찾았던걸까. 그런 부분도 전부 포함해서 도전해가면서 바꿔갔었네.




<2005.06월 사카모토 마사유키>


계속 무대에 나가 있어야 했던 부타이로 단련했어(뮤지컬 '보이 프롬 오즈' 때 이야기)

30살부터 집중적으로 하고 있었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그 중에서도 '보이 프롬 오즈'는 정말로 무대에 계속 나가 있는 상태. 옷 갈아입는 것도 무대 위에서 했고 마이크가 망가질 경우를 예측해서 예비 마이크를 1개 더 항상 가지고 무대에 계속 출연했어요



<2005. 11~12월 모리타 고>

기로에 서 있었던 30살(10주년 투어 '뮤직마인드' 때 이야기)

데뷔 후 10년은 길게 느꼈지만 거기서부터 또 10년은 순식간이었다는 기분이 들어. 2009년에 30살이 됐지만 남자의 20대와 30대는 큰 차이가 있어. 역시 생각하니까 말야. 스스로가 어떻게 되고 싶은걸까라고.




각자의 길을 걷는 6명, 변한 부분과 변하지 않는 부분



오카다 10년째 정도까지는 6명이서 함께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 뒤로 개인활동이 많아져서. 나가노군이 '음식'을 좋아하니까 그 쪽으로 목표를 잡아서 활동을 해나가거나 이놋치가 사회를 보는 일을 점점 해가거나.

사카모토 나가노가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 방법은 대단해. 나가노를 보고 있으면 사람은 좋아하는 걸 위해서라면 발놀림이 그렇게 가벼워질 수 있는거구나라고 깜짝 놀래. 급 사천성에 가버리거나 그러기도 하고(웃음).

나가노 하하하하

이노하라 나가노군은 음식을 추구하는 것도 그렇고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 느낌이 옛날부터 있어서, 상당한 경지제 이르렀다고 생각해. "그룹 이야기를 해주세요"라고 질문을 들었을 때 나가노군의 에피소드를 얘기하면 거의 "그게 뭐야?!" 라고 다들 놀라니까, 항상 (나가노 이야기를) 사용하고 있어(웃음).

나가노 그렇게 재밌는걸까아-

이노하라 사카모토군은 가장 어린 오카다가 스스로의 길을 발견해낸 분위기가 됐을 때 쯤부터 점점 젊어져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 막 데뷔했을 때의 사카모토군은 모두의 보호자같은 감각으로 있어줬다고 생각해. 그거야말로 만약에 오카다라던가 무슨 일이 있으면 사카모토군이 뭔가 말을 들어버려, 같은 부분도 있었을꺼고. 사카모토군이랑 오카다가 자주 얘기하던 시기도 있었지? 두사람은 부모자식 사이같네라고 말했었어

오카다 아아...

이노하라 모두가 어른이 된 걸로 사카모토군이 자유로워진 부분이 있는걸까하고. 나, 좋아하는 거 하도록 하겠습니다(俺、好きなことやらせてもらいます)라고 됐을 때 사카모토군은 변했다고 생각해. 예를 들면 뮤지컬을 한다고 해도 그 전까지는 V6가 있으니까 본인은 하고 싶어도 1년에 몇 작품을 하는 것도 할 수 없었던거겠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확-하고 브로드웨이 작품이라던가 하기 시작했다던가.

나가노 힘이 빠진거네, 좋은 의미로

사카모토 하하하하. 주문에서 풀린거(웃음) *呪縛 : 주문의 힘으로 꼼짝 못하게 함/심리적으로 속박함

이노하라 주문에서 풀림(웃음)

사카모토 나는 24살에 데뷔해서 20대 후반에 아이돌이라는 게 내 스스로도 뭔가 거북해서(居心地が悪くて). 그치만 30살이 넘어서는 그런 마음이 변해서(開き直って) 서른에 아이돌이라는 것도 괜찮구나라고 생각했어. 그 때부터 점점 나이를 먹어가는 것도 편해져서, 더 뻔뻔해져서(開き直って). 폼 잡을 필요 없어,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等身大)으로 됐어라고. 그랬더니 여러가지 것들이 즐거워졌던걸까나.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거나 해서.

이노하라 사카모토군보다 9살 어린 오카다가 "지쳤어"라던가 말하고 있지만 (지금의 오카다가 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들을 사카모토군은 해왔으니까 대단하네

오카다 이제 지쳤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웃음)

모리타 개인활동 중에서 인상적인 건 역시 켄의 '살인자(殺人者)' 아냐?

미야케 왜 '살인자'야(웃음). *2007.02~03월에 켄짱이 한 부타이

모리타 "그 미야케 켄이 살인자가 돼!" 라고 화제가 됐었잖아. 나, 보러 갔던가?

미야케 왔었던가?

모리타 ...갔었네

나가노 고는 'IZO'로 부타이에 눈을 떴지?

모리타 YES!

미야케 (왜인지 작은 목소리로) ...이런 것도 있었네. '엘렉트라'

오카다 '엘렉트라'(웃음). 또 옛날 꺼를 찾아오네~

모리타 뭐였더라? '엘렉트라'

미야케 니나가와 (유키오) 상의 부타이

모리타 오오타케 (시노부)상이랑 한 부타이인가!

이노하라 오카다는 그 뒤로 부타이 안했어?

오카다 안했네~ 아직 나한테 부타이는 좀 빨랐던 걸지도

사카모토 이노하라는 MC로써 경험을 쌓아와서 지금 보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토크는 대단하다고 생각해

오카다 '아사이치'도 하고 있으니까 말야

사카모토 그래, '아사이치'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 사람 진짜 대단하구나라고 생각하는 건 최근에 느끼고 있다구

이노하라 그렇게 생각하게 된 순간이 뭔가 있었어?

사카모토 있어, 있어! 절대로 못 이기겠구나라고.

이노하라 사카모토군은 '아사이치' 엄청 봐주고 있네. "오늘 그건 정말 감탄했어" 라던가 말해줘. 멤버의 일을 봐주려고 하고 있구나라고.

나가노 그런거, 기쁘네

이노하라 모두들 각자 변하기도 했고, 변하지 않기도 했어. 우리들 중에서 변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켄이나 나가노군인데 그래도 변했다고 생각하네. 그게 나가노군은 주니어 때의 나가노군이랑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뭔가 잘 모르는 모습(得体のしれないところ)이 있네, 나가노군은.

사카모토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 그러고 보면 나가노는 사실은 어디에 살고 있는거야?

나가노 후후후후

오카다 역시 미스테리어스!(웃음)

나가노 그렇지만, 모두 본성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가장 변한 것처럼 보이는 오카다도 사실은 변하지 않고, 거기에 (오카다가) 만나온 사람들이라던가 환경에 따라서 여러가지 지식이라던가 경험이 더해진거야

미야케 오카다도 어른이 되서 쿠로키 (히토미)상한테 "망가진 장난감은 필요없어" 라는 말을 듣고 버려지거나(웃음).

오카다 버려졌네...라니 그건 '도쿄타워' 이야기잖아(웃음)




<2008.03월 나가노 히로시>


토니센 3명이서 러브레터를...(토니센 오레키미 싱글 나왔을 때 이야기)

'オレじゃなきゃ、キミじゃなきゃ'는 토니센 3명이서 편지를 써서 토타스 마츠모토상에게 작사,작곡을 부탁드렸었네. 그랬더니 토타스상이 '거절할 이유가 없어' 라고 (토니센의 마음을) 이해해주셔서. 기뻤네.



20주년인 지금이니까 말할 수 있는 그룹으로써의 위기감


이노하라 나 말야, 마지막 아시아 투어에서 생각한 게 있었어. 몇년 전이었던가...

나가노 2009년 아냐? 대만이랑 한국에 갔을 때.

이노하라 모두가 어떻게 생각했었는지는 모르지만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할지도라고 (생각했어). 새로운 걸 한다는 의미에서 말야. 조금 원점으로 돌아가서 싱글곡을 잔뜩 했었네. 싱글곡은 백프로 분위기가 올라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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