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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V6) 브식의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롱인터뷰 <1> (의역,오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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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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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나 레터, 건강 토크가 있었던 그 잡지의 롱인터뷰 해석이야

연표 부분은 따로 해석 안하고 연표 보면서 멤버들이 하는 코멘트랑 롱인터뷰 부분만 해석해봤어!


<1995.11월 사카모토 마사유키>


엄청 들떴던 데뷔 이벤트

데뷔 쯤에 일어났던 일 중 가장 첫번째로 기억나는 광경은 요요기의 이벤트. 다른 곳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차로 이벤트장에 도착할때까지 긴장도 했고 차창으로 슬쩍 봤더니 상상 이상으로 팬분들이 모여주셔서, 완전히 들떠버렸었네요.  



장난꾸러기였던건 누구?!

잠이 들면 마지막까지 장난 대결!


1995년의 데뷔부터 20년이라는 세월을 같이 지내온 6명. 그 동안에는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6명은) 몇개의 난관을 같이 넘어왔다. 그런 그들이 데뷔 당시까지 거슬러올라가 지금이니까 말할 수 있는 툭 터놓고 모든 걸 이야기하는 토크를 전개. 우선 '가장 장난꾸러기였던 멤버는 대체 누구인가?'라는 테마부터 시작!


사카모토 오카다부터 말해보자면 장난꾸러기였던건 고랑 켄 아냐?

오카다 (크게 고개를 끄덕임)

모리타 장난꾸러기 아니니까~

오카다 장난꾸러기라고!

미야케 우리들 착한 애들이었다구

모리타 그런 얘기 그만두라고~ (웃음)

오카다 장난꾸러기라는 걸 빼면 아무 것도 말할 게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진짜로 정말.. 제대로 잘 수가 없었는걸.

미야케 너의 모든 잠을 우리가 빼앗고 있었어(웃음)

오카다 "자지 말라고~!" 라고 말하면서 목에 키스를 하러 와서(웃음). 그래서 확하고 안기니까 말야

미야케 "자지마! 일어나!" 라고(웃음).

모리타 뭔가 말이지, 남동생이 필요했어

미야케 귀여웠네

모리타 응. 나, 여동생밖에 없없으니까, 남동생을 어떻게 대해야하는 건지 몰라서...

미야케 점점 그 애정이 부담스러워져갔어

오카다 다음날 학교 가야되는데도 잘 수가 없어

미야케 그래, 빨리 자려고 하는거야. 오카다가 자버리면 우린 심심하잖아!

이노하라 자버리면 결국엔 나중에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게 있었네. 그러니까 그다지 잘 수 없어, 같은(웃음).

사카모토 그러고 보니까 다같이 호텔에서 숙박할 때 오카다 옷을 벗기는 걸 봤던 적이 있네. 방문이 열려있었으니까 팟하고 봤더니 오카다가 도움을 요청하는 눈으로 날 보고 있었어(웃음).

이노하라 그거, 내가 벗겼었어(웃음). 고랑 켄도 있었네

모리타,미야케 아~

나가노 그 현장 나도 봤었네. 오카다가 저항을 해도 통하질 않는거야. 나이 많은 3명한테 당해서, 그냥 포기하고 있었어(웃음).

사카모토 그걸 본 나는 '너의 시련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스윽- 하고 거길 지나쳤지만 그 때의 오카다는 무(無)의 경지에 이른거지?(웃음)

오카다 그런 일이 너무 많아서(웃음). 그렇지만 좋게 말하자면 소중하게 대해주고 있다는 건 느꼈었어.

모리타,미야케 그렇지!

이노하라 그렇게 해서 말야, 누군가가 장난을 치거나 실패했을 때 야단치는 역할은 역시 사카모토군 아니었어?

사카모토 야단치는 역할이라고 할까 "왜 당신(안따)이 있으면서도..." 같은 말은 (사무소에서) 들었었던가. 그렇지만 내가 있어도 어떻게 할 수도 없다구...라고 생각했어(웃음) 될대로 되던지, 라고 (생각했어). 뭐, 카미센은 10대였고 내가 (야단을 맞는 건) 별 수 없는 일이네.

이노하라 (사무소도) 누구한테 말을 해야 좋은건지 몰랐었던 거네

사카모토 응. 그래서 머리는 쓰는 것과 숙이는 거구나라는 걸 배웠어(웃음).

모리타 나, 야단맞은 적 없네~

나가노 팔자좋구만~(웃음)

오카다 무서웠으니까 그런거 아냐? 장난꾸러기이기도 하고. 아무도 나한테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었으니까, 데뷔하고 나서 몇년간은(웃음). 고군이랑 켄군의 인기가 너무 대단해서!

모리타 뭔가 한번, 합숙소에서 카미센끼리 자고 일어났더니 벌써 2명이 없었던 적이 있었어. 깨우지도 않고 먼저 쳐 가버리다니!(行きやがって) 라고 생각하면서 현장에 지각했더니 사카모토군한테 야단맞았어. 그래서 내가 오히려 화를 냈던 그런 일도 있었네(웃음).



<1997.01~03월 이노하라 요시히코>


어찌됐든 연기가 즐거웠어(드라마 '사이코 메트러 EIJI' 때 이야기)

마츠오카랑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님과 일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 츠츠미상이 하고 싶은 것과 우리들이 하고싶은 것이 일치하고 있어서 원하는대로 하게 해주셨으니까. 츠츠미상한테 "연기 계속해" 라는 말을 들은 것도 기뻤어.




<1998.09월 모리타 고>


합숙소에서는 6명이서 새우잠을 잤었어

데뷔해서 수년간은 합숙소에서 6명이서 새우잠. 도우미 할머니의 밥은 먼저 먹는 사람이 승자였으니까 다 먹어버렸을 때는 우리끼리 스스로 고기를 데쳐서 샤브샤브라던가 만들었어. 합숙소에서는 항상 수면부족이었네.





1년 내내 거의 콘서트가 계속 됐었던 그 시절의 생각들을 얘기하다



이노하라 처음으로 우리들이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했던 무대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의견 대립도 많았고 그런 의미에선 나도 장난꾸러기였다고 할까, 문제아였을지도 몰라. 연출이나 안무 선생님과 충돌했다던가. 다만 정말로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일어난 충돌이니까 나중에 사무소 사람들이랑 그런 얘기를 했더니 "그건 건설적인 일이었지 않아?" 라고 말을 해줘서.

오카다 그렇네~ 정월에 하고 여름에 하고, 가을은 토니콘이나 카미콘을...같은 페이스로 했었어

이노하라 콘서트는 봄,여름,가을,겨울 했었으니까 말야. 그 중에 하나가 토니센,카미센으로 나눠서 하는 공연이었다고 하는. 뭔가 1년 내내 했었네

모리타

오카다 무대를 만들어서 보여드리는 횟수가 많았으니까 엄청 큰일이었다는 건 기억하고 있어

이노하라 콘서트를 구성하는 건 매회 큰일이네. 우리들은 특히 쇼니치 공연을 해보고 변경하는 일이 많으니까.

나가노 본방 전에 (콘서트 내용을) 전부 다 소화하지 못한 채로 쇼니치 공연의 막이 오르는 경우 같은 건 많이 있었네. 반드시 완벽하게 소화해야 되는 부분만 우선 해두고 본방을 맞이하는 일이 거의 매회 있어서. 시간이 없으니까...

사카모토 그거 그러면 안되는거네(웃음).

이노하라 그래도 어떡해서든 해내는 게 쟈니즈의 힘이라고 할까. 주니어 때부터 그런 식이었으니까 그게 익숙해진걸까나

사카모토 대응능력은 상당히 있네

미야케 그 부분은 말이지

이노하라 물론 본방까지 제대로 준비는 하고있지만 관객분들의 반응을 보면서 (콘서트 내용을) 바꾸니까 그걸로 허둥지둥하게 되버려. 그럴 때는 (변경한 내용을 본방 전에 소화하는 게) 가능할지 어떨지에 대해서 6명이 격렬하게 의견을 나눈다고 할까. "이렇게 하는게 좋아." "아니, 이렇게 하는게 좋아" 라던가 6명이서 도저히 말다툼이 나지 않으면 안될 상태에서 엄청나게 (여러가지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밀고 나가는 순간이었기도 해. "괜찮으니까, 해보자!" 라는 느낌. 다같이 실패했을 때 정도로 하나가 되는 기분이 들어(웃음).

나가노 콘서트는 처음부터 스스로 만들었었네.

이노하라 응, 그때까지는 선배들의 콘서트를 만들어온 스태프가 "히카루 겐지는 이렇게 했었어"라던가 우리들도 선배들의 백을 서면서 성장해왔으니까 (콘서트의) 요소같은 것도 자연스레 알고 있어서 그거 비슷하게 해보고 싶어라던가 이런 건 안되려나, 라던가 서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면서 했었어. 기본적으로 처음에는 토니센이 (콘서트 구성을) 했었던 느낌이 들어. 카미센은 아직 10대였고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모리타 그래. 뭔가, 이 때쯤의 콘서트는 토니센의 감각이 강하려나. 쟈니즈의 역사라고 할까 토니센은 그런 연출이나 표현 방법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그게 V6의 공연에 엄청 반영이 되서. 반대로 카미센끼리 공연을 하면 "이 곡 좋아하니까 불러버리자" 같은.

미야케 고등학생의 문화제 같은 분위기로 말이지.

오카다 토니센은 어른의 매력이 있는 곡을 제대로 하면서 콩트같은 것도 중간에 섞고. 그렇지만 카미센은 토크도 거의 없이, 15분 정도 계속 춤만 추고.

모리타 오프닝에서 말이지

오카다 노래로 넘어가지 않고 15분, 계속 춤추는 것뿐이라고 하는(웃음).

미야케 그래서 지쳐가지고 숨을 헐떡거리면서 자기들 노래로 넘어가.

모리타 좋아하는 걸 맘껏 하게 해줘서, 그래서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에는 카미센과 V6과의 갭도 꽤 있었어. "왜 노래하고 춤추는 것 뿐만이 아니고 여러가지 다른 것도 안하면 안되는거야?" 라는 마음이.

오카다 전통이라던가 옷 빨리 갈아입기라던가 쟈니즈에는 정해진 규칙이 있으니까 말야

미야케 물론 이치에 맞는 일들도 그 전통 안에 많이 있지만.





<2000.10~11월 미야케 켄>


자극적인 만남이 이뤄진 작품(부타이 '2만7천광년의 여행 - 세기말의 소년-' 때 이야기)

첫 부타이. 희곡이 노다 히데키상의 원작이라서 노다상과 알게 된 것도 자극적이었어. 그 뒤에도 몇번인가 노다상의 부타이를 보러 가거나 스시집에서 (노다상과) 마주치거나. 그 때도 자극적인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아직도 롱인터뷰가 4페이지가 남아있어서 우선은 총 6페이지 중에 2페이지만!

(시간 될 때 계속 해서 왠만하면 다 해석하도록 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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