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공연 밴드) 150628 역대最狂의 락페 LUNATIC FEST 마쿠하리 멧세2일차 참전후기 (LUNA SEA 루나씨)(사진도 있어서 스압 좀 더 심함)
2,323 5
2015.06.30 22:49
2,323 5

20150627 역대最狂의 락페 LUNATIC FEST 마쿠하리 멧세 1일차 참전후기 는 ->http://theqoo.net/117989994


비보: 페스 리스트 밴드 분실을 어젯밤 후기 찌고 깨달음(오열)


부제: 27일이 와일드계였다면 28일은 마계소환의 날

http://i.imgur.com/TZDKHX0.jpg 

카프카와 마이너스의 조합은 마계와 인간계 조합

http://i.imgur.com/PRJSB5z.jpg

카프카 보컬님. 레알 뱀파이어 남작삘

http://i.imgur.com/D0jmdhC.jpg

http://i.imgur.com/7csfPFt.jpg 

그냥 낫닝겐인 걸어다니는 페로몬 마왕님


공연순서 (참전 아티스트는 굵은 글씨)

LUNACY 凛として時雨 - ROTTENGRAFFTY - minus(-) - AION - KA.F.KA - MUCC [Alexandros] GLAY D'ERLANGER BUCK-TICK LUNA SEA


부제에 적었지만 27일 공연은 와일드하고 박력있는 팀들이 좀 더 많고 하드한 밴드들 중 세계종말 부를거 같은 분위기는 디르 뿐이였지. 28일에는 선 굵은 밴드들이 워낙에 강렬하게 뭐 소환술하시거나 강림하시거나 그러실거 같은 분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장난아녔다'고'한다. 공연순서 보면 로텐부터 카프카 까지가 뻥 비어있는데..ㅠ 내가 폰을 숙소에 두고 나와서 그거 주으러 가는 바람에(오열) 비어있어(오열) 마이너스랑 카프카를 놓쳤어 내가ㅠㅠㅠㅠ 최대한 빨리 돌아오려 했는데 무리였어 (오열) 그런 의미에서 공연을 가지 뭐. <<<<<<<<<


LUNACY - 전날 굿즈열에 휘말려서 보지 못한 오프닝 액트, 적당한 자리 확보해서 열심히 봤어. 류센세 목소리가 그래도 어느정도 기량 회복을 해서 다행이다 싶더라. 빨리 쾌차하세여 센세ㅠㅠㅠㅠ 2010년 도쿄돔도 생각났는데, 당시에는 사람들이 오랜만에 LUNACY를 봐서 좀 어색해하고 그런게 있었거든. 그런데 그 흑복기그가 영상화 되서 나왔더니 사람들이 그걸로 계속 복습하다보니까 익숙해졌나봐! 전혀 위화감없이 테후리하고 점프하고 놀고 그러더라! 놀라지도 않고 오히려 기대했다는듯!!! 나도 물론 그 중 한명이었고, 으아 이런 과격한 루나씨 완전 좋아ㅠ


시구레 - 독특한 음색이 라이브로 듣기는 처음이라 약간은 불안하긴했지만 특이했어. 아 뭐랄까. 이 팀은 진짜 그 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다. 시구레랑 비슷한 음악하는 팀이 있을수도 있는데 내가 아는 내에서는 이 팀 뿐이라서 따로 비교설명도 뭐하고.. 여튼 엄밀히 말하면 내 취향은 아닌데 계속 집중해서 보게된다 해야하나? 신기해. 진지하게 진짜 신기했어, 내 취향이 아닌데 왜 이렇게 자리를 옮길수가 없을까


그리고 나는 호텔로 갔다ㅠㅜ 제 마이너스.. 제 카프카..ㅠㅠㅠㅠ 심지어 제 아이온 제가 미쳤죠 제가 죽을놈이죠ㅠㅠㅠㅠㅠㅠㅠ 오노세가 로디를 하고 전곡 신곡이었다는데 카프카는 스기쨩이랑 트랜스미션 하셨다면서요ㅠㅠㅠㅠ 우리 아저씨들이 자신들의 히어로 덬질하는 모습 보면서 그래 저 사람들도 결국은 오덬이었어 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어야 되는데 나레기 나레기 매우 칠 나레기 왜 다 놓쳐가지고는 (오열)


이걸 나는 무사히 폰 찾았으니 드링크권 가지고 생맥 하나 교환하고 춤추며 무크 공연장 들어갈떄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무크 - 무크는 흑백풍경(モノクロの景色) 로 메이져 데뷔하던 때부터 관심가지던 팀이었는데, 사실 어느순간인가부터 전자음이나 랩의 비중이 늘면서 조금 소원해졌어. 그러다가 더쿠 밴드음방에서 즐거운 움짤을 투척해주는 무명의 무카들 덕에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 그런데 분명 아 실물보면 빵 터질지도 했는데 우와, 그 말 완전 취소. 진짜 라이브 멋지더라. 심지어 타츠로!!!!! 키 겁나 커!!!!!!!! 내가 도중에 들어갔기 때문에 후방에 있었거든, 그래도 사람들이 있고 난 키가 작으니까 스테이지가 완전히 보이지 않고 조금 가려 보이는데, 다른 멤버들은 관객 머리에 가려 안보이는데 타츠로는 상반신이 보여서 깜짝 놀랐어. 기골이 장대해서 그런가 울림이 장난 아니더라. 그리고 mc도 엄청 웃겼어 ㅋㅋㅋㅋㅋㅋㅋ 

"너희 얼굴 모두 외우고 갈테니까" 라는 루나씨 루나틱 도쿄 류이치씨의 엠씨를 따라하는건 2번째! 첫번째는 무크 첫 라이브, 100명 조금 되는 스튜디오에서 뻣뻣하게 긴장한 소년 타츠로는 그 엠씨를 외쳤고 지금 보니까 알겠다, 그건 무리야! 니들 얼굴 다외우는건 무리야! 류이치씨는 해주실수 있다고 기대하고 싶지만.. 그러니 반대로 너희가 우리를 기억해줘! (관객들:오오오!!!예에에에!!!) 너희 상냥하구나, 나도 그런 상냥함을 익히도록 하겠어!!!

대충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 야 좋더라. 다시 노래들 한번 복습해보려고. 어우 그리고 팬들 격렬하기가 콜드레인 못잖아서 깜놀. 나도 질수없다며 혼자 맥주마시면서 씐나게 춤추긴 했다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직도 정확히 무크랑 월해랑 어떤 연결점이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생각해보면 예전에 루나씨 메모리얼 커버 앨범에 참가했었지 싶더라.


그리고 스테이지 종료후, 다른 곳에 있던 내 지인분께 나 없던 사이 있었던 저 기적같은 무대들의 에피소드를 들으며 나레기는 스스로를 매우 쳤다고 한다. 미쳤지 내가......... 으아어아ㅓ미ㅐ ㅑㄷ고ㅕㅓㅅ ㅜ모3ㅏ2ㄹㅇㄹ니아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제발 다음에도 나와주세여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고ㅠㅠㅠㅠㅠㅠㅠ


알렉산드로스 - 아레키! 아 나는 작년 5월에 루나씨 25살 생일 기념공연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하는걸 다녀왔거든. 그때 신쥬쿠 전광판에서 아레키 부도칸 라이브 영상보고 오오 괜찮네 했는데, 그 밴드를 이렇게나 빨리 보게 될 줄이야. 생각보다는 스튜디오 음원보다 조금 답답한 목소리라 의외다 싶었지만, 노래는 역시 좋았어. 뭐랄까 어둠어둠한 노래들이랑 구워어어어어!!!!!!! 하고 그롤 하는 곡들로 2일 꽉 채우다가 좀 산뜻한 느낌의 곡을 듣게 되서 반갑더라. 그. 회사 칙칙한 아저씨들하고 칙칙하게 일하다가 대학가가면 뭔가 치유받는 기분. <<< 하지만 드라큘라는 안해줘서 조금 섭했어;ㅅ; 아 그리고 이때 이미 나는 압사당해도 좋으니 문스테이지(메인) 좋은 자리 차지할거라고 최전열 블록에 자리잡으러 들어가서, 아레키는 그냥 멀리서 스크린으로 봤어. ;ㅅ; 가까이서 봤음 또 달랐을거 같으니까 다음에는!


글레이 - 이때 나는 무대를 바라보면 중앙에서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블럭 한중간에 있었어. 나중에 나올 루나씨 공연때 스기쨩 사이드를 확보하기 위해서! 그리고 더해서 난 글레이 중 타쿠로를 좋아하거든 =ㅂ= 잘됐다 싶어서 꾸물꾸물 끼어들어가서 이제 보는데, 어우 세상에 생각보다 스피디한 넘버로만 가줘서 엄청 축제 분위기였어. 아레키랑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리프레쉬 되는 즐겁고 흥겨운 곡들! 하지만 가벼운 느낌은 아녔어. 제대로 락이였고 밴드였어. 오히려 생각한 이상으로!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테루가 말했듯 진짜 시작하자마자 디립다 내립다 달려나가더라고, 쉴틈 한번 주지 않고! 정말 즐겁더라! 사실 내 취향에서는 조금 얌전한 쪽에 속하니까 반쯤은 기대 안하고 간게 글레이였는데 얄짤없이 파워풀하더라 ㅋㅋㅋ 아 그리고 타쿠로도 키가 커서 잘보이더라 ㅋㅋㅋ 그리고 내 옆에있던 대만쪽 팬분. ..음, 대만팬들은 원래 공간을 많이 쓰나. 루나씨 라이브 외국인수용소에 나 포함 출석률 높은 사람들이 몇 있는데, 그 중에 대만 사람 둘이 있거든, 공간 엄청 많이 쓰던데, 비슷해. 그 언니 머리카락에 따가울 정도로 내 팔 청소당했어.ㅠㅠㅠㅠ 음 여튼 글레이 얘기로 돌아가자면 난 발라드 넘버나 좀 미드템포도 좋아하니까, 나중에 원맨 라이브도 도전해보고싶더라.


델란져 - 이분들로 레전설이지만 죄송합니다 저는 벅틱과 제 오시 루나씨를 위한 이 명당을 포기할수 없어요ㅠㅠㅠㅠㅠ 또 멀찍이서 스크린으로 봤어. 그래도 진짜 음압이 장난 아녀서 우어어 오열ㅠㅠㅠㅠ 내가 있는 블럭 사람들 다 체력 바닥나서 널부러져 있다가도 좀비처럼 하나 둘 일어나서 또 흔들더라. 무서운 분..ㅠㅠ 그리고 사스가 델란져 오타쿠 우에사마가 드디어! 무대에 들어가셨더라. 나는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하는 느낌 ㅋㅋㅋㅋㅋㅋ 스기쨩이나 오노새나 류센세는 여기저기 많이 얼굴 내밀었고, 신쨩은 사실 좀 세션 들어가기 힘든 포지션이니 만담 한번으로 끝냈지만, 우에사마는 진짜 난 이 한 순간에 모든걸 집어넣겠다 라는 의지이신지 ㅋㅋ 나중에 영상 구하면 볼수 있겠지만 어떤 표정과 눈빛이셨을지 궁금해. 덬심이 흘러넘치는 시선이었을까, 아니면 여전히 흥에 겨웠지만 묘하게 이성적인 눈빛이었을까 ㅎㅎ 진짜 영상 너무 기대된다


바쿠치쿠 - 나오셨습니다 나오셨습니다 예에 나오셨습니다 걸어다니는 페로몬 사쿠라이 아츠시 센세ㅠ 물론 다른 분들도 다 매력덩어리이고, 사실 인터뷰하는데 5명 전원 말 안하는게 제일 모에스러운 장면이긴 한데 (라이브에서도 mc 안하시는건 좀 답답하지만..ㅠ),  라이브는 진짜 우와아아아ㅠㅠㅠㅠㅠㅠ 진짜 눈빛으로 모두를 압도하는 사쿠라이님 어우 진짜 정말이지ㅠㅠㅠㅠㅠㅠ 대부분 신앨범에서 진짜 명곡들만 쏙쏙 뽑아서 이마이님이 세토리 짜신거 같던데 어우 진짜 그냥 색기넘치고 박력넘쳐서 앓이를 했다 정말..ㅠ 그리고 사스가 벅틱형님들께 사랑받는 제이가 난입을 했어! 오오오오, 베이스냐?! 했는데 베이스만이 아니라 보컬도 해서 둘중 하나만 하라고!!!! 아니 베이스만 해 보컬은 아츠시님께 맡겨!!! 화냈지만 내 목소리가 닿을리가 ;ㅅ; 겁나 빙구처럼 해맑게 웃으면서 이코노클라즘 부르는데 색기가 없어 어이어이어이!!! 원곡은 그게 아니잖아!!! 또 화냈지만 목소리가 닿을리가ㅠㅠㅠㅠ 하지만 이럴떄 또 상냥하신 아츠시님께서는 아예 메인 마이크를 오노새에게 양도하시고 서브 마이크로 가셔서 우아하고 아름다우시게 눈을 내리깔고 부르시더라 흐아아아앙 아츠시님 사랑합니다 여러분 아츠시님 솔로 10년만에 재기동한답니다 투어도 한답니다 우리 많이 갑시다 엉엉엉


그리고 마지막, 모든 最狂의 축제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스테이지,


루나씨 - 오전에만 괜찮고 밤에 또 악화되는거 아녔을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오전 수준의 목상태를 보여준 류센세 ;ㅅ; 앤섬 오브 라이트로 오프닝 하는데 어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눈물 나더라 (으아 또 운다) 사실 그 세트리스트는 크게 다를게 없고 과거노래 대부분 + 단골사골곡 로지아/투나잇 /위시 등. + 신곡 2곡 정도 이런 느낌이었는데 인상깊었던건 프로비던스랑 나중에 개판오분전 난장판처럼 정신없던 빌리브 ㅋㅋㅋ 프로비던스는 솔직히 말하면 안좋아하는 곡 탑 3안에 들어.(단언) 디자이어, 트루블루, 프로비던스 거든. 근데 그 세 곡을 다 이날 했어. (..) 그래도 그거마저 너무너무 즐거울 정도로 진짜 그 회장 안의 분위기가 순수하게 즐거운 마쯔리였어. 애초에 프로비던스는 신날 노래가 아니지만 그래도 이상하게 좀 잘 들리더라 그날은. 신기했어. 류센세 약간 아슬아슬한 그 목소리 떄문이었나? 아, 그러고보니 류센세 목 부담 줄이려고 두성을 평소 이상으로 많이 쓰신듯. 고음 올라갈때마다 내 머리가 울려서 터질거 같더라.ㅠ

히데형님 노래는 로켓다이브. 27일의 핑크스파이더는 류센세 목청도 목정이지만, 노래가 엄청 불타오르고 신나는 노래는 아녔잖아. 그런데 로켓다이브는 엄청 밝으니까 멤버들도 관객들도 전원 엄청나게 점프하면서 신나게 즐겼어! 특히 2일 연속 다 히데니- 노래가 나올거라고 생각 안했기 때문에 더 즐거웠어. 진짜 파티같더라. 그런데 전날처럼 류센세 목상태가 불안하면 긴장해서 곡에 안빠졌을텐데, 너무 곡이 진짜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니까 스기쨩이 마지막 가서는 오열을 하더라. 연주 끝나자 마자 앰프로 가서 뒤돌아 서서 계속 우는데 진짜 ..어- 그냥 맘이 너무 아팠어. 히데니- 급작스래 자기별로 돌아갔을 때 아픈 마음도, 원망하던 마음도, 보고싶은 마음도 다 갑자기 올라와서, 전날하곤 다르게 나도 울게되더라고. 히데니-가 지금 이렇게 노는거 보면 제일 반가워 할텐데. 제일 기뻐하고 응원해줄텐데 이런 생각. 그래서 오히려 잘 놀고는 모두 조금 침체된 느낌? 이었는데 여기서 류센세가 엠씨로 

히데씨의 곡을 부르면 언제나 뭔가 힘이 실리는 기분, 뒤에서 밀어주는 기분을 느껴. 영혼같은거 별로 믿지는 않지만 진짜 지지해주는 기분이 들어, 어제도 그랬고. 그러니까 앞으로 다른 선배들도 그렇게 우리를 밀어주는.. (관객 폭소) 에? 이게 웃겨? 아, 아니 별로 아직 목숨이 위험한 선배들 안계십니다, 걱정마. 근시일내에 돌아가실 분 없어 괜찮아.


이렇게 진짜 웃기려고 목적한 보케 mc가 아니라 실수로 한 mc가 오히려 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주더라. 이거도 히데니-가 도와준걸까 ㅎㅎ

그 뒤에 단체 세션으로 루나씨 메이져 데뷔 싱글인 Believe를 나와서 떄창하는데 실망한건 아츠시님이 안계셔ㅠ 벌써 백스테이지에서 버번이라도 까셨나여ㅠㅠㅠㅠ 여튼 그 난장판은 내가 따로 설명할거 없고 영상을 봐 ㅋㅋ (폰녹화 주의) 타츠로가 류센세 mc 파쿠리 해서 죄송하다, 사실은 '아레나도!' 라는 mc도 따라해보고 싶었는데 보니까 아레나 뿐이더라구요, 이런 보케엠씨도 해주고, 뭐 여튼 웃긴 개판이야 ㅎㅎㅎㅎ 진짜 웃겨 ㅋㅋㅋ 아 영상에서는 안잡혔는데 연주 끝나고 타쿠로가 기타 내려놓으니까 스기쨩이 스테이지 앞으로 끌고가서 떨어트리려고 했어 ㅋㅋㅋ 어지간히 재밌었나봐 전원 다 웃고 장난치고 떠들고 있어 ㅎㅎㅎ 그리고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만취상태로 방송사고대폭주를 일으킨 죠지씨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스테이지를 함께 했고, 유일하게 다친 한명, 그리고 그 한명이 죠지씨라는게 너무 변함없어서 또 웃기더라 ㅎㅎ


그리고 이날도 이 마쯔리를 보며 나는 울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픈게 너무 많아 놓친게 너무 많고 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다 이제 떨쳤으니 아저씨들도, 동료들도 다 모인거겠지만 흉터는 참 볼때마다 슬프다 ㅎㅎㅎㅎ 그래도 이런 마쯔리가 몇번이고 몇번이고 반복되면 흉도 좀 옅어지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기다리려구!


마지막은 역시 은테이프 흩날리는 wish!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점프를 하면서 마쯔리를 종료했어. 끝난 직후에는 눈물이 안나던데 나중에 호텔 돌아와서 엄청 울었어. 시원하기도 하고 마음 아픈 상처도 다시 다 올라오고, 그래도 기쁘기도 하고 복잡하더라 ㅎㅎ


되게 사적인 감정서술이 많고 정신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워, 덬들도 오시 많이 사랑하고, 특히 가까이 있을떄, 더더더더 많이 감사하고 많이 사랑하고 그래.


또 나랑 함께 같은 하늘아래 있었던 무명의 더쿠들, 덬들도 잘 즐겼니?

다음에 또 이벤트 있으면 같이 갈수 있길 바라!


마무리는 훈훈한 개판오분전 마쯔리 짤!

http://i.imgur.com/51gwzdu.jpg


언젠가 같은 하늘 아래에서 만나!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50,3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53,5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97,81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59,4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55,32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61,6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847 그외 아이폰 애플에 수리 맡길때 사진같은거 어떻게 하나 궁금한 중기 17:03 7
178846 그외 도태남 남동생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고민인 후기 14 16:46 314
178845 그외 원룸텔 방음이 궁금한 초기 2 16:34 77
178844 그외 무료 네일아트 후기 6 16:34 253
178843 그외 아랫집이 음식점인 덬들 환기는 잘하고 있는지 궁금해 16:33 43
178842 그외 유방통 느껴봤던 덬들 있을까.. 7 16:16 147
178841 그외 자다가 자꾸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가게 되는 건 어디가 문제인지 궁금한 후기 16 15:43 531
178840 그외 지금 점 보면 다들 뭐 묻고 싶은지 궁금한 중기 5 15:38 110
178839 그외 아이폰se 병 걸린 중기 6 15:33 168
178838 그외 생일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중기 1 15:23 105
178837 그외 요새 자꾸 소화 안되고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가 혹시 계란 때문일 수 있을지 궁금한 초기 6 14:52 232
178836 그외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신혼부부전용으로 신혼집 대출신청까지 완료한 중기 5 14:50 197
178835 그외 미국에서 오는 사촌 아기 선물 아이디어가 필요한 중기 ㅠㅠ 8 14:49 291
178834 그외 주말 오전 편의점 알바 한달 하고 그만둔 후기 2 14:44 392
178833 그외 아이폰 15 산지 5개월만에 픽셀이 나갔는데 무상수리 가능한지 궁금한 중기 3 14:24 175
178832 그외 혹시 제주도 관광지 추천해줄 수 있을까? 11 14:11 212
178831 그외 어떻게 재테크 하면 좋을까? 4 14:07 252
178830 그외 런닝머신만 쓰기위해 헬스장 끊는건 너무 아까운가 싶은 초기 11 13:59 382
178829 그외 정부24 세대주변경에서 나랑 아버지를 배우자로 묶은 중기. 5 13:18 844
178828 그외 가게에서 쓸 모기퇴치기 추천해줄수있을까 12:35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