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스『민나(팬들) 돔과 아리나 어느쪽이 좋아?』
팬『아리나!』
맛스『마~ 돔에는 말이지 돔이라는 꿈이 있지만요. 아리나는 우리가 만나러 가고, 돔에는 여러분이 만나러 와주시는 원거리 연애 같은거네요』
테고『하지만 우린 말이지 아리나도 하는 그룹으로 있자. 약속할게』
테고『돔투어 같은게 아니라, 아리나로 만나러 가자』
코야『그렇네 우리들의 거리감을 유지하면서 가고싶네』
맛스『돔투어도 하고 아리나투어도 하자 양쪽 다』
테고『맞아. 그건 못해 같은게 아니라 홀 같은데서도 하고싶어. 뭐든 하자』
오늘 히로시마콘에서 가장 큰 박수갈채를 받은 부분 8ㅅ8
이 레포엔 없지만 모든 대화를 '응응'하고 고개 끄덕거리며 조용히 듣고 있던 시게까지,
팬들과의 거리, 팬들의 마음을 정말 소중히 하는 그룹이란걸 새삼 느꼈어.
전원 30대가 될때까진 5대돔 콘서트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뜨거운 야망도 있으면서
돔투어 같이 화려한 멋진 형태만 고집하는게 아니라
팬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아리나공연도 계속 해나갈거라고 약속해주는게
역시 뉴스답고 든든하고 고맙고 멋있어 ㅠㅠㅠㅠ
10주년 돔 결정됐을 때도 돔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반면
그렇다고 해서 팬들과의 마음의 거리가 멀어지는건 싫다고 몇번이고 말했었지.
앞으로 어떤 미래가 뉴스와 팬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그곳도 지금처럼 따뜻하고 지금보다 더 반짝반짝한 곳일거란 확신이 든다